방배동 부동산 훈풍.. GS건설 오는 4월 서초 '방배그랑자이' 분양

▲방배경남아파트 조감도[사진=GS건설]

서울 서초구의 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서리풀터널’이 오는 4월 개통될 예정인 가운데, 방배동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방배동은 그동안 강남 중심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내방역에서 서초까지의 진입이 5분으로 단축됨에 따라 방배동이 서초 생활권에 편입되게 된다.

실제로 서리풀터널 개통이 가까워지면서 인근 집값 또한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2017년 방배동 일대에서 5년 만에 GS건설이 선보인 ‘방배아트자이’는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대략 13억원이었으나, 현재 시세는 15억~18억원 선에 이르고 있다.

방배동 일대에 재건축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5년 만에 신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고, 이어 줄줄이 분양 및 재건축 이주 수요가 예정되어 있어 방배동이 강남의 새로운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는 4월에는 GS건설이 공급하는 ‘방배그랑자이’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초구 방배동 1028-1, 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방배그랑자이는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4층~ 지상 최고 20층, 8개동 758가구, 일반 분양은 25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 면적은 수요가 높은 59㎡, 74㎡, 84㎡ 타입으로 구성되며, 기존 정비 사업 대비 7층 중층 이상의 물량이 115가구로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위치에 입지해 있으며 지하철 2∙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사당역도 인근에 있어 교통 편리성이 높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서초 IC, 남부순환도로와 연계돼 타도시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서초구도 서리풀터널 개통에 맞춰 내방역과 서초대로 일대를 중심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서 보기 힘든 숲 조망권도 빼놓을 수 없다. 우면산과 매봉재산을 단지 내로 연결하는 천년의 숲 조성되어 풍부한 녹지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옥상 라운지 ‘스카이큐브’ 등 각종 특화 시설 및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되어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방배그랑자이는 2019년 4월 분양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방배그랑자이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