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버그, 유럽 여행 다녀왔다면 명심해야 할 것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입력 : 2019.03.22 23:09
사진=뉴스1 제공

베드버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tvN ‘스페인 하숙’을 통해 산티아고 순례길의 정보가 이어지면서 베드버그도 눈길을 끌고 있다.

800km에 달하는 산티아고 순례길은 이전부터 여러 프로그램에 소개된 바 있다. 끝없이 이어진 길을 걸으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지만, 베드버그를 명심해야 한다.

빈대를 뜻하는 베드버그는 암컷 1마리가 10주 사이에 알 200여 개를 낳는 엄청난 번식력을 소유하고 있다. 또 야행성이기 때문에 밤에 사람의 피를 빨고 하룻밤에 500번까지 피를 빨 수 있다.

베드버그에 물리면 두드러기같은 붉은 반점이 올라오는데 가려움도 함께 따라온다. 극심한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을 경우 2차 감염 위험도 존재한다.

베드버그는 해외 여행객의 옷과 가방을 통해 국내로 유입될 수 있다. 해외 직구 택배 상자도 유의해야 한다.

때문에 유럽 여행을 다녀온 다음에는 꼭 옷을 전부 삶아야 하고 트렁크는 비닐봉투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택배 상자는 내용물만 챙기고 빠르게 버려야 한다.

여행 중에는 침대 매트리스를 살펴보며 베드버그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매트리스 커버 속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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