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우승을 예감했나 '8개월 前 자신감 넘치는 각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04.15 09:59
사진=뉴스1

타이거 우즈(44)가 11년만에 메이저대회의 정상에 올라섰다. 그는 2008년 US오픈 제패 이후 11년 동안 멈췄던 메이저대회 우승 시계의 바늘을 다시 돌린 것이다.

우즈는 15일(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린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지난해 8월 그동안 목말라했던 우승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그는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우승 트로피는 언제 들어올릴 수 있을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지금 내 느낌으로는 다음 우승은 '곧 올 것(coming soon)'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빨리 올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 목표에 많이 떨어져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부상과 회복 과정이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그는 "고통이 매우 심했다. 한때 나는 그저 나의 아이들이나 친구들과 골프나 칠 수 있을까를 걱정을 할 정도였다. 지금은 토너먼트에서 우승 경쟁을 하고 있다. 나에게 너무나 특별한 일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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