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충북 괴산군수, “소통과 화합하는 ‘유기농 괴산’ 만들 것”

[정책이 선도하는 지방자치]13년만의 도민체전 성공 개최, 유기농 엑스포 기반 마련에 최선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입력 : 2019.04.17 09:34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사진=괴산군청 제공
충청북도에 위치한 괴산의 정책 슬로건은 ‘지속 발전하는 미래 기반 구축’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2040년까지 발전하는 군을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괴산 미래 비전 2040 장기 발전 계획’이다. △괴산 대제 산업단지 분양률 100% △첨단산업단지와 유기식품산업단지 조기 완공 △신규 산업단지 개발 경제 기반 확충 △국립호국원 개원 지역 경제 활성화 △괴산-음성 간 국도 확•포장 사업 조기 준공 등이 괴산군의 역점 사업이다. 이 군수가 강조하는 점은 소통과 화합이다. 오는 6월, 13년 만에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린다. 이 군수는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한 국민통합에 역점을 두면서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통해 군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겠다”며 “도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언급했다.


2012년 전국 최초로 선포된 유기농업군이다.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유기농엑스포광장을 조성하고 제2회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군수는 “국내 유기농 주도 시•군 협의체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군에서 추진하는 역점 사업에 대해 설명한다면
▶우선 괴산군의 비전과 미래상을 제시하고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청사진으로 ‘괴산 미래 비전 2040 장기 발전 계획’을 만들었다. 괴산 대제산업단지 분양률이 80%를 넘겼는데, 올해 안으로 100% 달성하겠다. 첨단산업단지와 유기식품산업단지 조기 완공과 함께 신규 산업단지 개발로 경제 기반을 확충해나가겠다.

국립호국원 개원에 따른 관련 소득원 발굴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괴산-음성 간 국도 확•포장 사업 조기 준공으로 교통 요충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을 예정이다. 중소기업 육성 자금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괴산사랑상품권 확대 운영과 함께 지역 상권 자생력 강화 방안을 강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또 평생학습도시 괴산을 만들기 위한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하고, 장학사업 내실화 및 행복교육사업 확대로 청소년들이 학교 안팎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만들겠다.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 사업 △150세대 규모 행복주택 건립 △도시 재생 뉴딜 사업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젊은이들을 위한 몽도래언덕 조성 사업 △상하수도 등 기초 인프라 확충•생활 SOC사업 집중 발굴 △축산분뇨 악취 저감 사업 등을 추진해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 이와 함께 괴산읍 신기리 의료폐기물 처리 소각장 설치를 반드시 막아내고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관리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겠다.

-농업 경쟁력은 어떻게 높일 것인가
▶우리 군은 2012년 전국 최초로 선포된 유기농업군이다.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유기농엑스포광장을 조성하고 제2회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내 유기농 주도 시•군 협의체 설립도 추진하겠다. 또 △유기농업 전환농가 지원 확대 △유통•판매 부문을 민관이 합동으로 관리하는 유기농업 공영관리제 도입 △고추•대학찰옥수수•절임배추 등 10대 명품 농산물 적극 육성,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 등에도 적극 나서겠다.


우리 군은 알고아(ALGOA,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의장국으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알고아 회원 확대로 세계 최고 유기농업군으로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와 미래안전식품연구센터를 설치하고, 옥수수•배추 등 신품종 개발 보급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이와 함께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대도시 소비자를 겨냥한 농•특산물 한마당 행사 개최, 소규모 자매결연지 확대 등을 통한 직거래 활성화에도 힘쓰겠다. 특히 풍부한 내수면 자원을 기반으로 수산식품산업 거점 단지 운영 활성화 및 내수면 스마트 양식장 조성 사업과 연계한 테마공원을 만들어 내수면과 관광산업 발전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겠다.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사진=괴산군청 제공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활동 지원은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청소년오케스트라, 느티울합창단, 소수 산골음악회, 오성중 아우꿈 풍물단과 문화공간 그루와 같은 문화예술단체를 적극 육성해 지역단위 공연문화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소설 임꺽정을 소재로 한 문화 콘텐츠 사업과 홍범식 고가를 활용한 문화재 활용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특히 괴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한 ‘산막이옛길 시즌2’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 여기에 물빛•별빛•달빛이 조화로운 산책로와 산림 휴양•치유를 위한 산림복지단지 및 모험형•체험형 산림 레포츠 단지를 산막이옛길과 연계•조성해 놀이•숙박•휴양이 모두 가능한 관광 거점화 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려나가겠다.

-‘살맛 나는 100세 시대’를 위한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출산 장려를 위한 모자건강 증진교실, 영양 플러스 사업, 출산장려금 지원 사업 등과 함께 여성취업센터와 여성복지 기금사업 운영으로 여성 권익 증진에 힘쓰겠다. 또 청소년 잠재 역량 개발을 위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확대 운영과 청년정책 기본 계획 수립으로 청년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더욱 넓히겠다. 이와 함께 노인을 위한 고령 친화 산업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하고 경로당 운영 활성화, 경로식당 운영, 노인 일자리 확대 등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도시를 만들어가겠다. 장애인복지관 및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증축, 주간보호시설 설치, 다문화자녀 글로벌 인재 육성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도 강화하겠다. 보훈단체와 그 가족들의 위상 제고는 물론 교통 약자와 오지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행복택시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노력하겠다.

-6월에는 13년 만에 괴산에서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린다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통해 군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군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기회로 삼겠다. 아울러 스포츠 타운 조성 및 읍•면별 체육 시설 확충으로 전국 단위 체육 행사를 적극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

-소통•화합을 바탕으로 한 군민 통합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지
▶올해는 소통•화합을 바탕으로 한 군민 통합과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군정에 적극 참여하는 열린 군정을 본격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려•존중과 소통•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선조들이 지켜온 전통과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겠다. 또 ‘괴산 정신’을 재정립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 함양을 위한 범 군민 운동인 ‘괴산 사랑 운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이 운동을 군민 화합과 괴산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
연령별•계층별•직업별 다양한 군민이 참여하는 군정 자문 기구인 ‘미래 희망 군민협의체’를 활성화하고, 군민이 지역 문제에 직접 참여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군민 참여형 원탁회의’를 상설화해 실질적 참여 군정을 실현하겠다.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사진=괴산군청 제공
-민선 7기 소회는 어떻게 되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괴산 군민들의 간절한 소망에 부응하기 위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한 군민 통합과 열린 군정에 힘썼다. 또 산적한 현안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최우선 군정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미래 비전을 설계하고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 6개월간 문장대 온천 개발 백지화 △중원대 기숙사 정상화 △문광면 다락재 동식물 폐기물 처리 시설 설치 저지 등 해 묵은 지역 현안 사업들을 해결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인 5천억원 예산 시대를 열고, 4981억원에 달하는 2019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등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든든한 재정 기반을 확충하는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끝으로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019년은 국내외적으로 불확실한 환경에서 많은 어려운 과제를 풀어나가야 하는 중요한 해이다. 대제 산업단지 100% 분양을 비롯해 중부내륙철도 괴산역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13년 만에 괴산에서 다시 열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 의료폐기물 처리 소각장 건립 백지화 등 주어진 숙제가 많다.


이와 함께 올해는 경제 기반 확충과 더 나은 정주 여건 조성,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소득 증대 및 체류형 관광산업 소재 적극 발굴, 군민과의 약속인 핵심 공약사업 또한 강력히 추진해나가야 한다.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만들어가는 힘찬 여정에 군민들께서도 함께 참여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태주시기 바란다.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
1961년 8월 10일 출생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학사•석사
충청북도청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충청북도청 관광항공과장
충청북도지사 비서실장

충청북도 괴산군 부군수
충청북도청 경제통상국장


▶본 기사는 입법국정전문지 더리더(the Leader) 4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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