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강력 범죄와 연관성은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입력 : 2019.04.17 18:05
사진=뉴스1 제공

조현병과 강력 범죄의 연관성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17일 경찰은 경남 진주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사건 용의자 A씨가 조현증 증상을 앓고 있었다고 전했다.

조현병은 망상, 환청,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에 시달리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환자들은 사회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대부분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에 20~30% 정도의 환자들은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제외하고 심각한 일부 환자들은 반복적인 입원과 증상 악화를 호소한다.

최근 사회적으로 ‘묻지마’ 사건의 용의자들이 조현병을 주장하면서 감형의 꼼수로 사용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JTBC ‘잡스’에 출연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조현병과 강력 범죄의 연관성에 밝힌 바 있다.

당시 이 교수는 “조현병이 원인이라고 보도된 ‘17세 여고생 살인 사건’의 경우 조현병 양성 증상이 있었지만 정확히 맞는지는 정신 감정을 더 해봐야 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현병은 범죄의 유발 요인이 아니다”라며 “환자의 95%는 약물치료로 안전히 살 수 있으며 강력 범죄자 중 실제 진단을 받은 사람은 0.04% 불과하다”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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