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법적 대응 암시?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입력 : 2019.04.17 18:32
사진=뉴스1 제공


두산 베어스 오재원 선수와 승리의 ‘버닝썬’의 연관성이 세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두산 베어스 소속 오재원 선수는 17일 자신의 SNS을 통해 2년 전 승리의 필리핀 팔라완 생일파티에 참석하게 된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됐다.

최근 승리는 당시 필리핀 팔라완에서 VIP 인맥을 대상으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휘말려 대중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후 오재원 선수가 당시 생일 파티에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악성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다.

이에 오재원 선수는 “바로 잡고 가야 할 것은 바로 잡아야 할 것 같다”는 글과 함께 항공권 티켓 사진을 올리며 해명에 나섰다.

그는 “제가 끊은 항공권 티켓 영수증”이라며 “다 제가 계산을 했고 왼쪽은 전 여자친구의 영수증”이라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오재원은 전 여자친구가 팔라완 파티에 초대를 받았지만, 리조트 제공이 부담으로 다가와 거절을 하다 사비로 참석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재원은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는데 그런 접대를 받을 수 있을까”라며 “제 사생활을 지난 얘기를 이런식으로 해야한 하는 상황이 너무 싫다. 하지만 동료들과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승리의 ‘버닝썬’ 사태가 스포츠계까지 옮겨간 가운데 오재원 선수는 왜곡이 있을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암시글을 덧붙였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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