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비, 채무 알고 있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입력 : 2019.04.17 19:01
사진=뉴스1 제공

메이비가 ‘빚투’ 논란에 휘말렸다.

17일 뉴스1은 지난 2015년 메이비의 어머니에게 5천만 원을 빌려주고 받지 못한 피해자 A씨의 사연을 단독 보도했다.

A씨에 따르면 4년 전 메이비의 어머니 B씨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채무 변제 능력이 없어 딸인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9월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재판부는 “제출 증거만으로 돈을 차용한 사람이 메이비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판결을 내렸다.

결국 B씨에게 돈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A씨는 “결혼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려줬고, 재판 과정에서 메이비 실명으로 된 통장 거래 내역에 5천만 원이 입금된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에 나섰다. 현재 1천만 원만 받은 상황이며, 4년 동안 나머지 돈을 받지 못해 사기 혐의로 형사 고발할 예정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20년 넘게 가족과 알고 지냈지만, 평소 어머니 B씨의 신용도를 믿지 못해 공인인 메이비를 믿고 돈을 빌려줬다고 호소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연예계 ‘빚투’ 논란이 불거졌을 때 직접 메이비에게서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당시 메이비는 “어머니가 나한테 언질을 안 한 부분”이라며 “전혀 몰랐다. 죄송하고 나부터 화가 난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어머니한테 최대한 이야기해서 돈을 직접 마련하라는 것”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비는 이번 ‘빚투’ 의혹에 대해 뉴스1과 인터뷰에서 “잘 모르는 일이라서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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