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튜드에 검출된 살균제 성분? ‘사망에 이르기도?’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입력 : 2019.04.18 09:34

사진=뉴스1

세척제 에티튜드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돼 충격을 자아냈다.



17일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수입 위생용품 에티튜드 등에서 CMIT, MIT가 검출돼 수거 및 폐기 조치됐다.

이에 에티튜드 공식 수입 및 판매하는 쁘띠엘린은 17일 캐나다 브랜드 '에티튜드'의 주방 세제 12개 품목 판매를 중단하고, 자진 회수 및 환불 조치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 샘플을 자체 검사한 결과,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된 방부제 원료 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 성분이 검출된 데 따른것이다.

지난 2011년,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 섬유화 증세로 인해 산모, 영유아 등이 사망하거나 폐 질환에 걸린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는 가습기 살균제 사용자만 약 800만 명, 실제 사망자 239명, 폐 질환자 1528명으로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학 참사로 꼽힌다.

한편, 회수 대상은 대용량 주방세제를 비롯해 무향 주방세제, 스위트롤러바이 주방세제 등 총 12개 제품의 지난해 생산 제품 전체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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