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득, 여전히 억울한가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04.19 14:47

사진=ytn 캡처

진주 방화 살인사건 범인 안인득의 신상이 공개됐다.



안인득은 19일 경찰서에서 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얼굴이 공개됐다. 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안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최종 결졍했다.

안인득은 당당한 모습으로 나타나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시민들은 일부러 불을 내고 같은 화재를 피해 대피하는 주민이 내려오길 기다렸다 살해한 피의자의 당당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안인득은 이날 자신의 억울함에 대해서도 기다렸다는 듯이 말을 이어갔다. 죄송하다는 말은 한 마디였으나, 자신이 사회로부터 불이익을 당해 화가 났다며 대변하는 말은 길었다.  일반적으로 피의자의 반성하는 태도보다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뉘앙스가 강했다.

안씨는 전날 새벽 4시25분쯤 진주 주공아파트 4층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다. 이로 인해 대피하던 주민을 5명 살해했으며,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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