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한국당, 추태 그만두고 文의장에 사죄해라”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입력 : 2019.04.25 11:08
사진 = 뉴스1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선거제 개편안과 사법제도 개혁안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과 야3당은 오늘 개혁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할 것"이라면서 자유한국당을 향해 "의회폭거를 즉각 중단하고 국회 정상화에 동참하라"고 밝혔다.

또 전날 국회의장실을 점거, 문희상 의장과 충돌했던 한국당에 대해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사상 유례 없는 폭거를 저질렀다"면서 "한국당의 난동과 폭거에 대해 분노와 함께 참담함을 금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조 의장은 "한국당 막장드라마의 끝은 어디냐"며 "추태를 그만두고 당장 국민과 문 의장에게 사죄하라"고 했다.

정부가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이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데 대해선 "추경은 타이밍이 생명"이라며 "국민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5월 중 반드시 처리돼 상반기 중 현장에서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집행 시기가 늦을수록 효과가 반감되기에 여야가 조속히 추경 심의에 착수해야 한다"면서 "한국당은 패스트트랙을 핑계로 추경을 보이콧하는 것은 민생을 보이콧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패스트트랙 법안과 추경은 연계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즉각 국회로 돌아와 추경 시정연설 본회의를 개최하고 심의에 응해달라"고 부연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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