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현, 복지 활동가의 이미지 모두 거짓이었나 ‘욱하는 감정이’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입력 : 2019.05.16 19:28
사진=뉴스1 제공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아내를 숨지게 해 대중들의 충격이 크다.

유승현은 지난 15일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한 자택에서 아내를 골프채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에 휘말렸다.

유승현은 지난 2017년 김포복지재단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했으며, 김포 지역의 사회복지 공헌에 앞장선 인물로 불려왔다.

앞서 유승현은 취임 당시 언론과 인터뷰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사회 저변에 나눔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살맛나는 김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쌓은 복지활동의 경험과 의정활동으로 얻은 지혜를 발판으로 보편적 복지와 더불어 함께 나누는 십시일반의 정신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유승현은 “복지는 금액이 1천 원이든 1천만 원이든 꼭 필요한 사람에게 사용돼야 한다”며 “또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 저소득 주민들에게 금전적인 지원과 더불어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승현은 경찰 조사에서 낮부터 아내와 술을 마시던 중 감절이 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실토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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