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은 결국 영구미제로?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05.19 12:48

사진=SBS캡쳐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이 여전히 의문을 낳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8일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은 지난 2016년 5월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던 신혼부부가 사라진 사건이다.

당시 경찰은 아파트 주변 CCTV 등을 통해 부부의 동선을 확인했지만, 부부가 집 안으로 들어간 흔적만 있을 뿐 나간 흔적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아내의 지인은 “실종에 몇 가지 의아한 점이 있었다. 자식처럼 아끼는 강아지를 두고 간 것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남편의 친구들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장 씨가 이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 역시 “장 씨는 3년 전부터 꼭 만나고 싶은 인물이었다. 이번 사건에 대해 100가지 중 99가지를 다 확인했다면 남은 1개, 확인하지 못한 1개가 바로 장 씨”라고 말했다.

남편의 옛 연인으로 알려진 장 씨는 부부를 괴롭혔던 인물로 노르웨이에 거주 중이다. 장 씨는 전 씨 부부 실종 보름 전 한국으로 들어왔다가 부부 실종 일주일 뒤 다시 현지로 출국한 사실도 확인했다. 그러나 노르웨이 법원이 지난해 12월 장 씨 범죄인 인도청구에 대해 불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사건은 다시 미궁에 빠졌다.

theleader@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