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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리본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묶는다’의 의미인 ‘Ribbon’과 한국에서의 제2의 삶을 의미하는 ‘Reborn’의 이중적인 의미를 담았으며, 본 캠페인에는 일본의 다이오제지 주식회사인 에리에르 인터내셔널 코리아(주)가 물품을 후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고양경찰서에서는 여성생리용품인 생리대(대‧중소형)를 직접 제작한 기프트 쇼핑백에 넣고 손수 핑크리본을 묶어 캠페인의 의미를 알릴 수 있도록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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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업체 관계자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뜻깊은 기부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 고양경찰서를 통해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양이민자통합센터(센터장 김세영)은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여성물품을 후원해주신 에리에스 인터내셔널(주)과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고양경찰서 외사계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탁 받은 물품을 센터 내 여성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고양경찰서(서장 강신걸)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및 중도입국청소년의 범죄피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그들이 한국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외사치안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경찰서는 앞으로도 외국인 여성들의 안전한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소통의 장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