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웰리아, 인기인 이유? '동의보감에 따르면'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06.16 09:37

사진=뉴스1 제공

보스웰리아의 효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스웰리아는 인도와 아프리카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프랑킨세스 나무 진액 채취 알갱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유향으로도 불린다. 유향은 동의보감에서 아픈 것을 멎게 하고 새살이 돋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염증 유발 물질을 억제하고 연골 세포 생존율을 올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관절염 초기나 퇴행성관절염의 통증 관리에 좋다. 또한 인플라신성분이 함유돼 피부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이에 지난 1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김태균 정형외과 전문의는 "보스웰리아는 항염작용 과 연골 세포의 생존력을 늘려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연골의 손상도 항염작용을 통해서 막아주고, 연골 세포의 생존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관절염 예방에 좋은 식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은아 신경전문의는 방송에서 식물성의약품 학회지를 인용해 "보스웰리아를 복용한 그룹은 무릎 통증의 약 89%가 감소하고, 운동 능력 약 85%가 증가했다"며 "주목할 만한 결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문의는 "연골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 세포가 없다. 때문에 처음에 연골이 닳을 때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다가, 통증을 느낄 때 검사해보면 연골이 다 닳아서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된 상태"라며 "연골이 닳아서 통증을 느낄 때는 이미 늦은 것이며, 한 번 손상된 연골은 재생이 되지 않는다. 좋을 때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보스웰리아는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경우 섭취 전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또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장기간 복용하거나 단기간에 과다 섭취할 경우 위장 장애나 피부 발진,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보스웰리아는 한 나무에서 한 해 250g 정도 채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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