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지원 사회혁신기업 유니크굿컴퍼니, 문재인 대통령 스웨덴 순방 동행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19.06.18 05:54
▲ 문 대통령과 칼16세 스웨덴 국왕이 참석한 한-스웨덴 소셜벤처와의 대화에 참석한 유니크굿컴퍼니(사진제공=청와대)
하나금융그룹이 성장 지원한 사회혁신기업 유니크굿컴퍼니가 문재인 대통령의 한-스웨덴 국빈방문 일정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셜벤처로 동행하며 한-스웨덴 교류행사에 참여했다.


문 대통령과 칼 16세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은 현지시각 15일 스웨덴의 대표적 사회혁신 투자기관 노르휀 재단에서 뛰어난 혁신기술과 비즈니스모델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있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양국 대표 소셜벤처들의 발표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 유니크굿컴퍼니 송인혁, 이은영 대표가 한국-스웨덴 양국 소셜 스타트업 이벤트에 참석했다.

유니크굿컴퍼니는 시대가 당면한 사회적 문제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는 ICT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문화경험산업분야를 선도하며 지역재생과 경제활성화는 물론 도심공동화 문제를 해결해내는 실감형 스토리텔링 시스템 리얼월드와 10억명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열린더빙솔루션 헬렌(Helen)으로 지식산업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이은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사회문제를 깊이 공감하고 함께 해결하고자 개발한 소셜임팩트 사업들이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사회혁신기업으로 대한민국 대표 사례로 소개할 수 있다는 시장의 성숙함에 감사하다”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세계적 사회혁신기업으로서 그 가능성이 더 높이 평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이은영 대표가 한국-스웨덴 양국 소셜 스타트업 이벤트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유니크굿컴퍼니의 리얼월드는 몰입형 현실 게임(Immersive Real Game) 솔루션으로 한 편의 영화적 스토리를 현실 공간을 누비며 직접 경험하도록 만드는 유동 유발형 프로그램이다.

쉽게 말해 다빈치 코드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같은 스토리를 PC나 콘솔의 가상현실 속이 아니라 실제 현실 공간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만드는 것인데, 이를 레고 블록을 끼워맞추듯 경험 자체를 조립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경험제작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4차산업혁명 시대 ICT 분야의 핵심 기술 분야로 평가받는 증강현실(AR)과 실감형 통신기술을 비롯해 여러 IoT 기능들도 조립하듯 미션으로 추가할 수 있어 압도적인 경험의 몰입도를 실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얼월드는 적극적인 지역 재생과 경제활성화, 도심공동화문제 해결은 물론 문화레저관광산업, 자기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가고 있다.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한국쪽 소셜벤처에서 유일하게 여성으로 참여한 이은영 대표를 독려하고 있다.

최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념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기획한 ‘작전명:소원’은 역사에 관심이 없는 젊은 미래세대들이 일제 강점기 속 비밀요원이 되어 안전하게 독립자금을 전달한다는 세계관으로 기획됐다.

서울 정동길 일대를 무대로 3시간, 1만 5천보가 넘는 경험 공간을 누비며 작전을 수행해야 했음에도 2개월 동안 5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평소에는 잘 찾지 않던 주요 문화재 공간들이 개관 이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특히 10대와 20대가 70% 가까이 참여했고 역사 인식에 대한 목표설정과 추천도가 각각 98%에 달할 만큼 몰입도를 제공하였으며 게임 공간 일대의 소상공인 상권, 교통, 문화 시설에 대한 상당한 경제파급효과를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유니크굿컴퍼니는 하나금융그룹 지원으로 시각장애와 저시력, 그리고 난독증을 겪는 이들에게 손쉽게 영상으로 제공되는 지식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오픈더빙플랫폼(Open Dubbing Platform)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 헬렌데이
유튜브가 제1의 검색엔진이 될 정도로 영상의 시대가 되었는데 그 이면에는 손쉽게 영상에 자막을 입힐 수 있는 열린자막시스템이 있어 다양한 언어의 외국어 영상 콘텐츠들이 이질감 없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함에 있었다.

반면 10억 명이 넘는 시각장애를 겪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영상시대가 지식의 새로운 진입장벽으로 다가오고 있다.

헬렌은 온라인 영상에서 사용하는 자막을 손쉽게 문장 단위로 녹음하는 열린더빙플랫폼으로 누구나 참여하여 자신의 목소리로 가치있는 콘텐츠를 세상에 전할 수 있고 무엇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거꾸로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지식의 생산자로서 참여하여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기업의 해외진출은 물론 양질의 문화 콘텐츠들을 국내외로 확산시키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냄으로써 지식가 기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사회혁신기업을 선발하고 지원하여 미래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대표기업이 되고 기업 성장을 통한 자생적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니크굿컴퍼니가 1기로 참여했던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사회혁신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챌린지: 체인지메이커’는 지난 10일 2기 OT를 진행하며 참여한 4개 기업이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2기에 참여하는 공공공간, 소리를보는통로, 어반플레이, 도시광부는 청년과 독거어르신 일자리 창출, 청각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지역재생 등의 사회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사진제공=유니크굿컴퍼니>.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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