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원내대표, "한국당 전제조건 없이 국회에 복귀하라"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06.25 11:13

사진=뉴스1제공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정상화 합의를 2시간만에 걷어찬 자유한국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내대표는 25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시간이 지나면 아무일 없었듯 새로운 협상이 가능할 거란 착각은 꿈도 꾸지 마라”며 “우리 국민 모두와 국회 구성원 어느 누구도 이 상황을 방치하고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국당이 오만, 독선, 패망의 길을 선택했고, 의회주의를 송두리째 부정했으며 합리적 보수의 일말의 가능성도 걷어찼다"고도 전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합의대로 정상화로 나오길 바란다"며 "이번만큼은 어떤 전제조건도 없이 국회에 복귀하라. 이것만이 폭발하는 국민 분노로부터 한국당이 생존할 수 있는 마지막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정상화의 길을 더 탄탄히 진척시키고, 본회의를 비롯해 의사일정을 운영하겠다"며 국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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