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7월 무더위 홍티아트센터의 문화예술로 식히세요!

홍티아트센터 입주예술가 릴레이 개인전 김등용 작가 <심심甚深을 다하여>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19.06.29 19:00
▲홍티아트센터 입주예술가 릴레이 개인전 「이토록 찬란한 돌연변이」의 네 번째 전시 포스터./사진제공=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강동수 대표이사)에서 운영하는 홍티아트센터에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홍티아트센터 입주예술가 릴레이 개인전 「이토록 찬란한 돌연변이」의 네 번째 전시로 김등용 작가의 개인전<심심甚深을 다하여>는 오는 7월 3일(수)부터 17일(수)까지 개최한다.

김등용 작가는 일상에서 쉽게 소비되거나 외면하는 것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직시하고 탐구하는 작가이다. 담벼락에 붙여진 청테이프를 수거하여 작품으로 제작하는가 하면, 불편함에 가리고자 애썼던 땀을 오히려 수집하고 소금으로 가치화하는 등 쉽게 지나쳤던 대상과 현상들을 주력하여 기존의 위치와 가치들을 전복하려 시도한다.

이번 홍티아트센터 전시에서 작가는 레지던시 경험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작업을 풀어낼 예정이다. 김등용 작가는 홍티아트센터에 대한 일반적이면서 감상적 영감과는 다르게 작가 자신이 느꼈던 적막하고 공허한 상황에 대해 집중하였다.

전시 타이틀인 <심심甚深을 다하여>는 그러한 소음 하나 들리지 않는 텅 빈 상황과 같은 무의미함을 탈피하려는 간절한 행위들을 의미한다. 끊임없이 반복하는 강박적 행동들을 수양적으로 면밀히 탐구한 후 영상, 설치 작업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전시는 홍티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료관람이다.

또한, 홍티아트센터에서는 오는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 「홍티예풍」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새로이, 새활용> 강의를 진행한다. <새로이, 새활용>은 이희원 강사와 함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기획하였다.

한편, 유리병으로 홍티의 바다를 담은 워터볼 만들기, 일회용 플라스틱을 모아 만든 조명 만들기 등 매회 색다른 업사이클링 소품을 제작하며, 회차마다 초등부를 포함한 가족단위 10팀을 모집 중에 있다. 전시 및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부산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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