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농구스타 알고보니 바바리맨?..‘성도착증 있었나?’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07.19 10:23
사진=뉴스1 제공


정병국이 길거리 음란행위로 적발됐다. 그는 자신이 뛰는 구단 체육관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정병국의 만행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정병국은 일명 ‘바바리맨’이 주로 하는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의 신체 주요 부위를 보여주는 행위를 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자신의 신체부위를 보고 놀라는 여성을 보며 쾌감을 느끼는 것일까.

이들은 피해자가 놀라며 수치감을 느낄 때 성적 쾌감을 얻는다. 이는 성도착증의 일종으로 성적 흥분을 경험하기 위해 유별난 행동을 한다. 비정상적으로 성적 불만을 해결하려는 증상에는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욕망이 해소되지 않으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처벌 수위가 낮기 때문에, 이와 같은 길거리 음란행위 근절이 힘들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공공장소에서 신체를 노출해 불쾌감을 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된다. 처벌 수위가 낮아 재범 가능성도 높다.

정병국은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농구스타의 몰락이다. 코트에서 늘 자신있던 그의 경기력을 보며 환호하던 이들은 상상이나 했을까. 그가 인천의 바바리맨이었다는 사실을.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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