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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승현 SNS |
김승현이 힘들었던 유년을 회상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배우 김승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미술선생님을 찾아나겄다.
그는 이날 어린 시절 부모님이 돈 버는데 열중하느라 자신에게 신경을 쓸 틈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아버지 공장에 큰 화재가 났다. 아버지, 어머니, 저와 남동생 네 식구가 단칸방에서 살았다"며 "시멘트 집의 조그마한 단칸방에 살았다. 슬레이트 지붕이었다. 화장실이 집 안에 없었고 바깥에 있었다. 연탄을 피웠기 때문에 집게로 수시로 연탄을 갈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승현은 또 "학교를 가려면 산 두 개를 넘어야 했다. 30분 이상 걸어서 등교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예전에 살던 집에 들르게 된 김승현은 "연탄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다. 연탄가스 때문에 집안 식구가 다 죽을 뻔 한적도 있었다. 연탄을 잘 못 갈아서 방안에 연기가 꽉 찼다. 중독이 됐는데 다행히도 동생이 구조 요청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