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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
UFC 승부조작으로 집행유예기간을 보내고 있는 A씨가 상습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5년 11월 열린 UFC 대회에서 패배하는 조건으로 총 1억원을 받기로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당시 판정승을 거둬 승부조작에 실패했다.
재판부는 2018년 3월 A씨의 죄질이나 수법이 좋지 않다며 여러 제반 사정을 감안할 때 실형 선고는 가혹한 점이 있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을 이수하도록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경향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이제라도 용기 내 사죄한다. 한국격투기계 전무후무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부터 운영해왔던 안산의 체육관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23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한 이종격투기 선수가 후배 선수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승부 조작하려다 적발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실명은 밝히지 않았으나, UFC 승부조작과 관련한 인물은 한 명으로 좁혀진다.
A씨는 상습폭행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호소했다. 피해자와 사업문제로 다퉜고 합의금을 지나치게 요구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