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숲아트센터 장애·비장애 모두 즐기는 숲 속 베리어프리 영화관 오픈

북서울 꿈의숲의 드넓은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6일간의 영화제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19.08.14 13:32
▲숲 속 영화관 모습./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세종문화회관(김성규 사장)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시원해지는 밤공기를 따라 공원으로 산책하기 딱 좋은 시기인 오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금·토·일 <꿈의숲 시네마>를 개최한다.

4회째를 맞이하는 <꿈의숲 시네마>는 올해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배리어프리 영화 위크>라는 부제로 모두가 차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넣어 제작한 영화이다.

청각장애를 딛고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하는 영화 30일「미라클 벨리에」와, 탄광촌 소년이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담아낸 31일「빌리 엘리어트」,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오페라 가수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노년의 이야기 9월 1일「콰르텟」이 상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일반 영화도 상영될 예정으로 193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한 고전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와 경쾌한 라틴음악과 함께 미각을 자극하는 영화 「아메리칸 셰프」, 그리고 진한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스웨덴 영화 「오베라는 남자」를 만나볼 수 있다.

상쾌한 풀 내음과 풀벌레 소리 가득한 잔디밭에서 편하게 앉아 영화를 감상 할 수 있는 <꿈의숲 시네마>는 아쉽게도 별도의 의자가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돗자리 또는 개별 의자를 챙겨오는 것이 영화를 좀 더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우천시 안전을 위해 상영일정이 변경, 취소될 수 있으니 당일 오후 12시 꿈의숲아트센터 누리집 또는 SNS 인스타그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공지되는 사항을 확인 하면 된다.

모두가 차별 없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꿈의숲 시네마>는 별도의 예매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상영작 관련 일정 및 상세내용은 꿈의숲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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