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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
‘전국 노래자랑’ 심사위원 이호섭이 송해를 언급했다.
지나 1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호섭의 파라만장한 삶이 재조명됐다.
이호섭은 20년 넘게 전국노래자랑에서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인물. 송해는 그의 첫 인상에 대해 ‘그리 좋지는 않았다’고 회상했다.
송해는 "우선 이호섭이 나보다 젊었고, 저 사람은 야심이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겨보니 그렇지 않았다. 늘 웃고 있는 얼굴이라,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호섭은 "송해 선생님을 택시를 태워 보내려고 했는데, 선생님은 멀쩡한 다리가 있으니 지하철로 다녀야겠다고 말씀하신 이후로 선생님을 본받기 위해 그 뒤로 전철을 타고 다니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호섭은 "가장 어려운 시절 설운도가 가장 힘이 되었다"면서 "자신의 벨벳의상을 선뜻 빌려준 게 설운도였다"고 말했다.
특히 설운도의 노래 '다함께 차차차'는 인생 곡이었다. 그가 작곡가로 전향할 수 있는 대박노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