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뉴스1제공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일 오전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향했다.
강 장관은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황이 굉장히 어렵다"며 "무거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와 관련해 공식 입장에 대해선 "아직 검토를 하고 있다.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강 장관은 회담 의제와 관련해 "어려운 상황이고 수출규제문제에 대해서 저희 입장을 개진할 준비를 하고 간다"며 "적극 개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장관은 20~22일 3일 동안 베이징 외곽에서 열리는 제 9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회동하고, 한일과 한중 양자 회담 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