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사)한반도평화네트워크, 평창동계올림픽 평화유산 계승발전 위한 MOU 체결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19.08.22 23:59

▲ (사진 가운데) 이순재 (사)한반도평화네트워크 총재와 한왕기 평창군수가 협약서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군수 한왕기)과 (사)한반도평화네트워크(총재 이순재)는 지난 8월 20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남긴 평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이순재 (사)한반도평화네트워크 총재를 비롯해 최명복 이사장(전 서울시 교육위원), 권두철·우창현 통일위원, 방분옥 평양통일예술단장 외 단원 2인과, 평창군측에서는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 송기동 부군수, 천장호 기획감사실장, 최영훈 올림픽기념사업단장, 한윤수 문화관광과장, 김영기 자치행정과장, 김남섭 교육체육과장이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평양통일예술단에서는 아코디언 연주로 영화 ‘여인의 향기’ OST 중 ‘Por Una Cabeza’와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를 공연했다.

최명복 (사)한반도평화네트워크 이사장은 협약 전 단체 소개에서 “우리 단체는 문화 스포츠로 미래 세대에 남북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 한반도평화음악회와 전국학생 뮤지컬 경연대회, 전국학생 통일노랫말(작사)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그 중에서도 전국 학교로 찾아가는 뮤지컬 인성교육 및 한반도평화교육의 경우는 책으로 엮어 전국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배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라며 평창군과의 협약으로 더욱 알찬 프로그램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이서 “이번 MOU를 통해 평화 도시 평창으로의 통일체험과 수련교육을 전국에 홍보해 우리단체가 평창으로 찾아오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 이순재 (사)한반도평화네트워크 총재와 한왕기 평창군수가 평창에서 생산된 파프리카를 들고 기념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내용으로는 평창올림픽 평화유산 계승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교육·문화사업, 남북교류, 기타 평화도시 홍보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반도평화네트워크는 평창군 소재 전국학생 뮤지컬 마스터 클래스 운영, 평창군과 전국 청소년들이 함께 한반도 평화교육, 전국학생 평창군 서포터즈 구축, 전국학생 뮤지컬 경연대회 공동주관, 전국학생 통일노랫말(작사) 공모전 공동주관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우리 군은 지난 동계올림픽에서 스포츠를 통한 남북대화와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 내며 평화의 중심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군은 이를 위해 올림픽유산사업을 이어가고자 지난 4월 평창 평화도시를 선포하고 평창평화포럼 등을 진행하며, 도출된 과제들과, 평화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실천 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평화를 염원하는 최고의 인적네트워크를 갖추고 통일 공감대 형성과 한반도 평화을 도모하기 위한 한반도평화네트워크와 일맥상통 하는 부분이 많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반도평화네트워크와 평창군이 오랜 친구가 되어 한반도평화를 위한 발걸음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우리의 노력이 한반도 평화의 꽃을 피우는데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순재 (사)한반도평화네트워크 총재는 “평창은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을 주도하며, 불가능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저력이 있다.”라며, “한반도평화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평창군과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 기성세대는 이 나라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에게 번영과 행복이 전제가 되는 미래를 위해 지금까지의 이념과 계층, 지역의 갈등 등 구태의연한 DNA를 물려주지 말아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 청년들은 ‘인성’의 레벨을 높이고 극복하며 그것이 바탕이 되어 남과 북이 영원한 한민족이라는 의미를 가슴에 세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의 통일이 저의 소신이며, 그런 의미에서 평창이 지역적으로 중심지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협약을 맺게 되었으며, 반갑게 맞아 주고 허락해주신데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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