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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 캡처 |
'뭉쳐야 찬다'에서 하차한 것으로 전해진 심권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안정환은 심권호에 대해 "심권호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라고 전했다.
심권호는 1972년 생으로 1998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1999년 아시아선수권, 2000년 시드니 올림픽까지 제패하며 '두 체급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심권호는 앞서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레슬링 선수들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심권호는 "체취에 민감할 거 같은데 어떤가?"라는 질문에 "악수를 하자마자 체취가 느껴진다"라며 "심한 경우 '빨리 끝내야지'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이어 심권호는 "털이 많은 선수의 경우 경기가 끝나면 입에 털이 한 가닥 씩 들어오기도 하지만 경기에 집중하다보면 냄새나 털은 잊게 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심권호는 "설사병이 있는 선수의 경우 설사를 하기도 한다. 경기하다 방귀소리가 난 적도 있다"라며 "한번은 시합 중 친구의 중요부위가 노랗게 물들어 있는 거다. 그땐 빨리 옷을 바꿔 입어야 한다. 3분이 지나면 몰수패가 된다. 그 안에 해결을 해야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