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서비스 업체들은 허위매물을 없애기 위해 사전 검증 절차를 거치거나 반복적인 허위매물을 올리는 중개사를 탈퇴시키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법적인 제재가 없는 한편 과다한 비용으로 매물을 모두 올릴 수 없는 점, 소비자가 매물을 보유한 부동산에 직접 찾아가는 점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허위매물을 모두 차단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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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중개를 통해 허위매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리얼홈즈’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오는 10월 14일 공식 런칭 예정이며 중개사는 9월 23일부터 매물등록 등을 미리 사용할 수 있다.
리얼홈즈는 내가 원하는 매물을 골라 쇼핑하듯 관심등록 후 방문요청을 할 수 있다. 평점을 보고 마음에 드는 중개사를 선택하면 해당 중개사가 매물을 등록한 중개사에게 연락을 취하게 되는데, 이처럼 매물을 올린 중개사와 고객을 연결하는 중개사가 다르기 때문에 허위매물을 등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내가 선택한 모든 매물을 한명의 중개사와 모두 방문할 수 있어 매물마다 여러 중개업소를 찾아 다닐 필요가 없으며, 전담 중개사와 방문부터 계약까지 한번에 진행 가능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리얼홈즈는 기존의 중개서비스 업체와 달리 매물등록 비용이 무료로, 소비자 뿐만 아니라 중개사에게도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 서비스는 매물 1개를 1개월간 등록하는데 2~5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옵션을 통해 중개사들 간 경쟁을 유도하여 과도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개사들은 과도한 비용부담으로 인해 일부매물만 등록하게 되고 거래가 가능한 매물도 지속적으로 노출할 수 없으며 고객 확보를 위해 허위매물을 양산하게 된다.
그러나 리얼홈즈는 매물 등록비용을 받지 않아 보유한 모든 매물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된 매물은 중개사간 공동중개가 가능해 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모든 중개 활동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여러 중개사무소를 일일이 방문하거나 헛걸음 할 필요 없이 의뢰한 중개사와 방문 요청한 매물을 확인할 수 있다.
리얼홈즈 측은 “고객이 리얼홈즈를 통해 매수/임차 중개의뢰를 요청하면 의뢰 받은 중개사가 의뢰를 수락할 경우 임대 1만원, 매수 2천원이 등록한 카드로 자동 결제된다”면서 “고객이 타깃인 서비스로. 중개사의 매물 등록 비용이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많은 매물이 등록할 수 있어 소비자와 중개사 모두 윈윈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