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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박나래 인스타그램 |
박나래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가운데 앞서 힘들었던 학창시절에 대해 언급한 것이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아버지 성묘를 간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앞서 방송된 otvN '어쩌다 어른'에서도 아버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박나래는 "당당하게 보냈던 학창시절에 첫번째 시련이 왔었다. 내가 안양예고에 입학하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내가 욜로인생의 아이콘처럼 이야기 하지만 사실 짠순이다. 고등학교 때도 용돈을 주시면 수학여행 2박3일 동안 200원 쓰고 돌아올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학비도 비쌌고 하숙비도 비싸서 학업을 중단하고 목포로 돌아가려고 했다"라며 "어머니가 힘들어도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알바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스무살 때 불법대출 알바도 했었다. 전화 상담 알바라고 해서 갔었다. 그런데 불법대출 사기 뿐만 아니라 알바생들한테도 사기를 쳤다. 돈도 많이 떼였다"면서 "내 10대를 돌아보면 당당함, 자신감, 뭘해도 된다는 긍정 마인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