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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제공 |
자유한국당이 오는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토요일(19일) 오후 1시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무자비하게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온갖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조국을 임명해 (검찰개혁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번 집회는 분노와 절망을 담을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주 예정됐던 토요일 광화문 집회를 취소하는 등 당 안팎에서는 이른바 '세 대결'로 치닫는 정치권에 대한 비토 목소리와 함께 조국 정국이 장기화 되면서 출구 전략을 찾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