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환 피어테크 대표, 블록체인 정책세미나 발표… "일상생활에서 체험할 사례 필요"

‘부산의 블록체인 활성화 방안’ 토론서 블록체인 사업, 정부 지원 필요성 강조

머니투데이 더리더 소민영 기자 입력 : 2019.10.28 13:07
블록체인 금융 기술사 피어테크가 ‘2019년 정책세미나’에 참여해 블록체인 기반 사업의 활용법을 설명했다.


24일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열린 정책세미나에는 부산 블록체인 특구추진단 오진영 기술부단장,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협회 권기룡 이사장, 동명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이강혁 교수, 부산경제진흥원 오진환 기업지원본부장, 안기찬 메디컬 블록체인 연구회 회장, 메디펀 김민수 대표이사 등 부산 경제 및 블록체인 산업의 주요 인사,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의 개회사, 부산광역시의회 김부민 경제문화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세미나에서는 최근 부산 지역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그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을 포함해 부산지역 기업인, 경제 관련 협회 및 조합, 유관기관, 대학(원), 경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50여명도 세미나에 참석해 열띤 열기를 보여줬다.

한승환 피어테크 대표는 이날 블록체인 그룹 '피어'의 창립자로서 블록체인 기업을 대표하는 연사로 초청받았다.

그는 2014년부터 국내에 블록체인 기술을 최초로 소개해온 주요인물로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과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데이빗 차움(David Chaum),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 교수,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등 세계 경제 및 블록체인 산업의 거장들을 국내에 최초로 한 곳에 모은 분산경제 포럼, 디코노미(Deconomy)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한 대표는 ‘부산의 블록체인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토론에 참여했고 블록체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산업단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안은 이미 기존에 많았다"며 "이제 블록체인 기반 ‘결제’와 같이 대중이 일상생활에서 블록체인 장점을 체감할 수 있는 직접적인 사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은 실물경제 사례를 위한 최적의 기회"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를 포함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 대표가 이끌고 있는 피어테크는 신용카드 처리 속도 수준의 결제와 판매자 정산까지 실시간으로 완료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초고속 B2B 결제 인프라를 자체 개발했다. 정부가 블록체인 사업을 지원하려면 제대로된 명분이 필요한다. 이에 한 대표는 부산 지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로 결제 인프라에 적용되는 '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피어페이는 바우처나 전자상품권 등 모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상품 및 결제수단에 적용 가능하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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