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 실무회담 개최 통지문 발송 '응답할까'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0.28 17:16

사진=뉴스1

정부가 28일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를 요구하는 북한을 향해 남북 실무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와 현대아산은 이날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편리한 시기, 금강산에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개최하자는 내용의 대북 통지문을 보냈다.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북측이 제기한 남측 시설의 철거 문제를 포함해 금강산 관광 문제 협의를 위한 당국 간 실무회담 개최를 제의하며 관광사업자가 동행할 것을 통지했다.


또한  현대아산은 금강산 지구의 새로운 발전 방향에 대한 협의를 각각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과 금강산국제관광국에 통지문을 보냈다.

이는 지난 25일 북측이 문서교환 방식으로 금강산의 남측 시설 철거를 합의하자는 통지문에 대한 답변이다.

하지만 북측이 정부의 제안을 수락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남북관계가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소강상태를 이어와 수락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 대변인은 "창의적 해법은 국제 정세와 환경, 남북 간 협의와 남북관계 진전, 국민적 공감대 등을 고려하고 달라진 환경을 반영해 앞으로의 문제해결을 위해 다각적을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 창의적 해법의 골자"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북측의 철거 요청 후 교류협력국을 중심으로 실무협상단을 구성하고 '창의적 해법'들에 대한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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