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금강산 문제는 대면 협의가 필요해…北, 문서교환 합의 원해"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0.30 15:46
사진=뉴스1제공
북측이 금강산관광 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실무회담 제의를 거부하고, 통일부는 대면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30일 밝혔다.

북한은 전날(29일) 통지문을 통해 금강산 시설 철거계획과 일정에 한해서 문서교환 방식으로 합의하자고 서면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금강산관광 사업자들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지금 대응방안을 마련 중에 있고 이에 따라 후속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북측의 답신이 온 이후 특별히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며 "상호 합의를 위해서는 상호 협의가 필요하고 협의를 위해서는 만남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 강한옥 여사가 별세한 것과 관련, 북측이 조문이나 조전 또는 조화를 보내겠다는 사항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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