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심상정, 국회 줄이는 것 동의…의원 숫자 줄이는 단순한 방안 갑시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0.31 17:21
사진=뉴스1제공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31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향해 "엊그제 국회의원 30명을 늘리자며 국회 확대를 외치던 분이 갑자기 태세 전환을 하니 적응이 안 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심 대표의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오늘 심 대표가 의원 세비와 보좌진을 줄이는 등 국회 축소를 위한 5대 개혁 과제를 제안했다"며 "국회 줄이는 것에 동의한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국회 축소 개혁은 의원 수를 줄이는 것"이라며 의원수 축소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국회 (규모)를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을 배제하고 복잡한 방법을 취하자는 심상정 대표"라며 "복잡한 심상정 안보다 의원 백명 줄이자는 홍준표 안이 훨씬 단순하고 설득력이 있다"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심 대표에게 역제안한다"며 "이왕 국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줄이는 데 동의하신다면 의원 숫자 줄이는 단순한 방안으로 갑시다"라고 말했다. 
theleader@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