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내일 미 국무부 경제차관 접견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1.05 16:33

사진=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미 국무부의 키이스 크라크 경제 차관과 데이비스 스틸웰 동아태차관보를 접견할 예정이다.



외교부 김인철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접견에서 강 장관은 한미 관계의 포괄적 발전 방안과 정세,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취임 후 두번째 방한하는 스틸웰 차관보는 강 장관에 이어 조세영 1차관도 예방한다. 오후에는 국방부에서 정석환 국방 정책실장 등 주요 당국자들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틸웰 차관보의 방한과 관련, 현재 진행중인 한미 11차 방위비 분담금(SMA) 체결을 위한 협상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한일 관계 개선이 이번 방한의 핵심 어젠다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지소미아를 방위비 협상과 연계해 증액을 위한 레버리지로 활용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방한 기간 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소미아는 오는 22일 밤 12시를 기해 종료된다.

김인철 대변인은 "(스틸웰 차관보는 이번 방한 기간 중) 한반도·동맹·지역 현안 등에 대한 각급에서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leader@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