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 보관된 오대산 ‘상원사’..‘국보들로 넘쳐난다?’ 보고도 안 믿겨..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11.09 10:15

사진='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화면 캡처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보관된 상원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서는 평창 오대산으로 역사 탐방을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게스트로 출연한 전인화와 함께 월정사와, 상원사를 연이어 방문했다.

특히 상원사는 조카 단종을 희생시켜 왕이 된 세조가 말년에 앓았던 피부병을 호전 시킨 곳으로도 유명하다. 피부병을 고치기 위해 이곳에 온 세조가 문수동자를 만나 피부병이 호전됐다는 것.

또 상원사에는 국보 221호 목조 문수동자좌상이 보관돼 있었다. 그리고 문수동자상 안에 있던 복장유물들을 차례로 만났다. 그 중에서도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두의 눈을 끌었다. 특히 전현무는 “사리 자체를 처음 보는데, 내 인생 처음 본 사리가 부처님 진신사리”라며 감탄했다.

또한 상원사에는 국보 292호 상원사 중창권선문이 있었다. 한자 원문과 한글 번역으로 구성된 이 보물은 조선 초기 한글 서체가 잘 기록되어 있었다. 555년 전에 기록된 것이었다.

이에 인광스님은 “여기에 찍힌 수결(서명)과 도장은 세조가 직접 했을 것이라 추정된다”며, 신숙주, 한명회 등 당시 주요 관리들뿐 아니라 왕실 여인들의 수결까지 담겨 있는 이 보물의 귀중한 가치를 설명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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