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춘희, 홈쇼핑 1년 만에 1015억 원 누적 판매..‘전설의 청담동 며느리룩’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11.09 10:32
사진=오쇼핑 제공


디자이너 지춘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소연 에스팀 대표와 패션 디자이너 지춘희의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김소연 대표는 쇼 준비를 위해 ‘청담동 며느리 룩의 창시자’ 지춘희 디자이너를 만나러갔다.

하지만 차 안에서부터 “손발이 차가워졌어”, “무서워, 어떻게 해”라며 불안해 했다. 평소 직원들 앞에서 칼바람이 불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

그는 실제로 지춘희 디자이너 앞에서 양손을 모으고 공손히 섰으며, 함께 식사를 하면서도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음식이 맛있다며 쉴 새 없이 말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방송 후 지춘희 디자이너에 관심이 쏠린 것. 지춘희 디자이너는 1979년 ‘미스지콜렉션’을 론칭한 이래 40년간 현역에서 뛰고 있는 패션디자이너다.

지춘희는 1980년 자신의 이름을 건 패션쇼를 개최했으며 1998년 뉴욕 패션쇼, 2007년 백남준 추모 패션쇼, 2010년 서울패션위크 S/S 2011 헌정 디자이너 선정 등의 이력이 있다.

특히 지춘희는 가수 이미자와 20년 지기 친구로 데뷔 60주년 무대의상 등 다양한 의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1993년에는 대종상영화제 의상상을 수상할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드러냈다.

또한 지춘희는 2018년 CJ ENM 오쇼핑을 통해 ‘지스튜디오(g studio)’ 런칭 1년 만에 누적 주문금액 1015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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