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시장직 잃게 된 배경은? ‘불법 정치자금 때문’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11.14 14:54
사진=뉴스1제공

구본영 천안시장이 시장직을 잃게 됐다.

구 시장은 1심과 2심에서 당선무효형 벌금 800만원을 선고받고 1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법에서 당선무효형이 내려져 시장직이 상실됐다.

이에 천안시는 내년 4월 치러지는 보궐선거 때까지 부시장 체제로 운영된다.

또 뉴스1에 따르면 천안시 관게자는 "남은 사업들이 많은데 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부시장님이 잘 이끌어주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공무원 노조 관계자는 "당혹스럽고 시정의 공백이 우려된다"며 "마음가짐을 다져 부시장 체제로도 시정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외부 행사를 마친 구본영 시장은 별도의 퇴임식 없이 사퇴할 예정이다.

구 시장은 지난 2014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민선 6대 천안시장에 당선된 후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지만 2014년 김병국 전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2000만원을 받은 혐의라고 알려졌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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