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췌장암 4기, 왜 발견 늦을 수밖에 없나? '환경적+유전적 요인'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11.20 13:05
사진=뉴스1


췌장암은 췌장에 생겨난 암세포의 덩이로, 이런 덩이를 종괴(腫塊)라고 하는데 췌장암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90% 이상은 췌관의 외분비 세포에서 발생하기에,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면 췌관 선암(膵管腺癌)을 말한다.

췌장은 길이 15cm의 가늘고 긴 장기로 위의 뒤쪽에 위치해 십이지장과 연결되고 비장과 인접해 있다.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췌엑은 십이지장에 들어가 소화를 돕는다.

2018년 발표된 종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췌장암은 전체 암 발생의 2.9%로 9위를 차지했다. 남녀 성비로 보아,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다. 남성의 암중 10위를 차지했다.

췌장암의 경우는 조기진단이 어렵다. 발생 기전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몇 가지 위험요인이 밝혀졌거나 추정되고 있는 정도다.

유전적인 요인으로는 케이라스라는 유전자의 이상이 특히 주목되고 있다.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이 유전자의 변형이 발견됐다. 환경적 요인은 흡연이 발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췌장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아직은 췌장암 예방 수칙이 없다. 일상생활에서 위험한 요서를 피하는 것이 좋다.

담배는 췌장암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담배를 피우지 말고, 담배 연기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건강한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으로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암 뿐만 아니라 모든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지방, 고칼로리 식이를 피하고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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