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브이-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술이전협약

‘하이드로젤 입자 및 제조 방법’ 특허 기술 이전, 울트라브이 ‘하이브리드 필러’ 개발에 박차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19.11.22 14:41

▲ 울트라브이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기술이전 협약 체결. (왼쪽부터)노인섭 서울과학기술대학교수와 권한진 울트라브이 대표이사
바이오 메디컬 뷰티그룹 울트라브이(UltraV) 권한진 대표이사가 서울과학기술대학으로부터 ‘하이드로젤 입자 및 그의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 기술을 이전 받았다.


오늘(2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긴밀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울트라브이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기술이전 협약식은 차세대 하이드로젤 입자와 그의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기존의 HA(히알루론산, Hyaluronic Acid) 필러의 단점을 보완한 특허 기술로, HA필러의 장점인 초기 볼륨감을 유지하면서도 기존의 HA 필러보다 오랜 기간 유지가 가능한 기술이다.


특히 HA 필러의 발전뿐 아니라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의 기술 집약과 변화에 맞춰 PDO(polydioxanone) 및 차세대 고분자(PCL, PLGA 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필러의 개발에도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기존 HA 필러는 체내에서 장기간 유지되려면 독성물질인 가교제의 사용량을 늘려야 했다. 최근 면역반응 문제 등 가교제로 인한 부작용이 이슈가 되면서 HA필러에 대한 단점이 부각되고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


해당 특허 기술은 장기간 체내에서 천천히 분해되는 생분해성 고분자로 이루어진 미세입자가 HA 하이드로젤 안에 균일하게 분포되어 HA 하이드로젤이 분해된 뒤에도 체내 지속기간을 연장시켜주기 때문에 가교제 사용은 줄이면서 동시에 볼륨감을 오래 유지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울트라브이는 차세대 고분자 필러 울트라콜(UltraCOL)을 선보인 바 있다. 울트라콜(UltraCOL)은 PDO고분자 파우더 필러로도 불리는 4.5세대 필러다. 기존의 액체 필러는 피부 속에 주입돼 볼륨감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일정 시간이 흐르면 녹아 흡수되는 형태를 보였으나 울트라콜(UltraCOL)은 가루형 필러로 볼륨 효과는 물론 파우더 타입의 작은 입자들이 피부 속에 침착하면서 콜라겐을 지속적으로 자극해주는 효능을 더했다.


이에 기존에 사용되던 고분자 파우더 필러들은 고가의 수입산이었으나, 이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기존의 제품보다 안전성이 증대된 차세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울트라브이의 필러 개발 기술과 노하우에 새롭게 이전 받은 특허기술이 더해져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이다.


울트라브이 권한진 대표이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기존의 HA필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필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당사가 개발한 고분자필러인 울트라콜(UltraCOL)과 더불어 이번 협약식을 통해 새로운 하이드로젤 입자 개발이 가능해져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울트브이는 2020년 상반기 차세대 고분자 필러 울트라콜(UltraCOL) 임상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상반기 임상결과를 통해 기술성 평가를 거쳐 주관사 유안타증권과 2020년 상장 계획을 앞두고 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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