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피로회복제 비타민B1, 나에게 알맞은 비타민영양제는?

고함량 비타민B군 중에서도 자신에게 맞는 제품 골라야해

머니투데이 더리더 소민영 기자 입력 : 2019.11.25 11:45
정신적인 피로와 육체적인 피로가 쌓여있는 현대인들에게 종합비타민은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그 중 비타민B는 세포 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이와 관련해 제약사들은 비타민B군 중 피로회복 효과가 가장 뛰어난 ‘비타민B1’을 중심으로 함량을 높이고, 흡수가 빠르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비타민B군들은 대부분 체내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지만 특히 비타민 B1은 당대사에 관여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여러 비타민의 대사에도 직간접적으로 작용하기에 매우 중요한 비타민이라 할 수 있다.

서해병원/대한영양제처방학학회 학술고문 이승화 원장은 “티아민으로 불리는 비타민B1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소변으로 배출되어 체내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면서 “활성형 비타민인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이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는 성분이다”라고 설명했다.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에 대해서는 각 제약회사마다 서로 다른 장단점을 제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벤포티아민은 약을 먹었을 때 지용성으로 바뀌어 체내 조직으로 잘 전달돼 피로회복 효과를 높인다.

푸르설티아민은 뇌의 혈액장벽(BBB, blood brain barrier)을 잘 통과해 피로 회복 효과를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으며, 티아민과 같이 주사제로 개발되어 있을 정도로 안정성이 높다. 2017년 대한의사협회 정맥영양주사요법에 대한 사용 권고지침안에 따르면 활성 비타민B 중에는 푸르설티아민이 유일하게 포함되었으며 일명 ‘마늘주사’로 잘 알려진 주사제로 제공되고 있다.

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고함량 비타민B 제품들이 벤포티아민 계열이며, 푸르설티아민 계열의 대표 제품으로는 일동제약의 아로나민 골드가 있다. 아로나민 골드는 오랜 시간 검증된 성분과 함량으로 3년 연속 일반의약품 판매 1위(2016~2018 아이큐비아 기준)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피로회복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동제약은 노인세대의 뼈 건강까지 함께 챙기는 아로나민 실버와 눈 건강, 피부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아로나민 아이, 씨플러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만성질환 환자들의 건강에 맞는 성분과 함량을 고려한 케어 시리즈를 출시했다.

일동제약 측은 “만성질환 환자들이 복용하는 치료약제들은 그 질환에는 도움이 되지만, 비타민과 미네랄 등 일부 결핍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보조제를 통해 이를 보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함량비타민이라고 해서 누구에게나 무조건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음식 섭취 자체가 적은 사람들이나 몸에 영양분이 부족한 사람들은 고함량비타민제 섭취 시 속이 불편하고 따갑거나 속에서 계속 이상한 냄새가 나는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영양제를 고를 때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구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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