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런던국제언어박람회 한글관 운영으로 호평

머니투데이 더리더 소민영 기자 입력 : 2019.11.27 11:45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영국 런던 올림피아 웨스트홀에서 열린 ‘2019년 런던국제언어박람회(The Language Show 2019)’에서 현지 시간으로 11월 15일(금)부터 3일간 한글관을 운영하며 외국인 약 6,500명에게 최신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문체부와 재단은 2015년부터 전 세계에 한글과 한국어 그리고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세계 다수의 국제언어박람회에 참가해 한글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양 기관은 재단이 개발한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는 물론 올해부터 재단이 주관한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의 역대 수상작들을 전시했다.

또한 ▲기초 여행 한국어 강의, ▲대금, 장구, 가야금 등 한국의 전통 음악 공연을 열어 일반인도 쉽게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한글 따라 써보기’, ‘한글 팽이 돌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전개한 덕에 한글관에는 다수의 일반 관람객 및 타언어 기관 관계자 등이 방문했다.

한글관을 찾은 한 현지 참가자는 “언제 어디서나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누리-세종학당’ 에 흥미가 간다”라며 “K-POP을 좋아해 한국을 더 알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했는데 누리-세종학당에서 제공하는 무료 학습 자료를 알게 되어 친구에게도 소개해 함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재단 사업 담당자는 “올해 한글관은 전시뿐만 아니라 강연,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선보여 전 세계 관람객들이 살아있는 한국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라며 “이를 통해 해외 한국어 수요자가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언어‧문화행사 가운데 하나인 런던국제언어박람회는 올해로 31회를 맞았다. 올해 추정 박람객 수는 약 6,500여 명으로, 박람회에는 해외 약 60개 대학과 출판사가 참가한 가운데 80회의 강연과 전문가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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