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잘 달리다가 한 번에 쑥 떨어져 '다른 것에 욕심이...'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1.28 02:43

사진: 이수근 공식홈페이지 캡처

이수근이 실검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방송 사업자와 관련된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오 의원의 발의한 방송법 개정안은 마약 관련 범죄, 성범죄, 음주운전 등을 저질러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된 사람의 방송 출연을 금지하는 것이다. 해당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불법 도박 혐의로 유죄를 판결받은 이수근을 비롯해 탁재훈, 김용만, 붐 등의 방송 생활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수근은 지난 2013년 11월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돼 그해 1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수근은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한 바 있다.


이후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수근은 JTBC '말하는 대로'에 출연해 "잘 달리다가 한 번에 쑥 떨어졌다. 올라갈 때는 10년이란 세월이 걸렸는데 내려오는 건 3일도 안 걸렸다. 성공이 당연시 돼 감사함을 모르고 나도 모르게 익숙해졌다. 소중함을 모른 채 다른 것에 욕심이 생겼다"며 과거 불법 도박 사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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