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워드 수출지원상 수상 ‘원항국제’ 이원항 대표, SBA 지원 통해 외국인무역인센터 입주

머니투데이 더리더 윤우진 기자 입력 : 2019.11.28 16:20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산하 SBA 외국인무역인종합비즈센터를 통해 지원중인 외국인 무역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다양한 지원 행보에 대한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


SBA 외국인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이하 외국인무역인센터)는 무역비즈니스를 준비하거나, 영위 중인 국내외 외국인을 대상으로 교육/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곳에서 서울어워드 수출지원상 수상자 중 1명인 ‘원항국제’ 이원항 대표가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원항국제’는 한국의 우수한 뷰티 상품을 중국·호주 등지로 수출하고 있는 무역회사로 외국인무역인센터에 입주한 기업이다.

이원항 대표는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할 때, 언어와 문화 등이 달라 파트너사를 대할 때 어려웠지만, 한국이라는 나라가 비(非)한국인이 사업하기 힘든 나라는 아니다”라며 “SBA의 도움으로 많은 성장을 했고, 앞으로도 글로벌 스타트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Q. 한국에서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
A. 창업 이전 미용 관련 의료기기 회사에 다니면서 해외영업을 했었기에 중국으로 직접 유통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이에 지난 2017년부터 시장조사, 아이템 발굴 등 열심히 창업 준비를 했지만 현실은 막막했다. 수요도 생각보다 적었지만, 결정적으로 무역 지식이 부족했다. 이에 무역지식을 쌓고 K-뷰티를 아이템으로 한국의 우수한 뷰티 제품을 유통하기로 결심했다.

Q. SBA를 처음 알게 된 계기는?
A. 창업을 준비하면서 SBA를 처음 알게 됐다. SBA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들으면서 배운 무역관련 지식이 실제로 도움이 됐다. 수료 이후에는 SBA에서 메일로 행사나 지원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습득했었다. 당시 비즈니스를 위한 사무실이 필요했는데 SBA뉴스레터를 통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입주 신청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지금의 원항국제를 만들었다.

Q. 비즈니스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A. 제일 힘든 건 파트너사의 관계다. 아무래도 나고 자란 곳이 다르다 보니, 언어나 문화의 장벽이 있었다. 이때 잘못하면 어렵게 만난 파트너사와의 관계가 어긋나게 된다. 더불어 이런 파트너사를 만나기 위해서는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하면 아무래도 쉬운 점이 있다. 하지만 인적 네트워크가 부족하기 때문에 파트너사는 물론, 아이디어나 정보 공유도 힘들어지니 쉽게 지치게 됐다.

Q. 외국인무역인센터 입주 후 변화가 있다면?
A. 입주 전에는 건건이 소규모로 해외 유통했다면 지금은 해외 총판과 같은 대규모 유통을 한다는 점이다. 서울어워드 제품뿐만 아니라 히스토랩과 같은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계약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는데 해당 과정에서 SBA와 외국인무역인 자문위원님들의 도움이 컸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이를 통해 서울어워드 수출지원상도 받게 된 것 같아 영광이다.

Q. 외국인무역인센터 입주 후 가장 좋았던 점은?
A. 외국인무역인 자문단을 통해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가까이에 전문가가 있다 보니, 비즈니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바로 물어볼 수 있다. 더불어 매 월 입주기업 월례회의 말고도 네트워킹을 통해 정보공유 및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Q. 앞으로 ‘원항국제’가 가고자 하는 길은?
A. 지금은 하나의 브랜드만 유통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다양한 브랜드를 유통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이 되고 싶다. 더불어 중국과 한국을 잇는 유통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중국은 아주 크고 놓칠 수 없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만든 유통 플랫폼에 한국의 기업을 입점 시켜 중국에 더 많은 한국 제품을 유통하고 싶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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