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만드는 건 ‘잔’이 아니라 ‘담는 생각’…허은아 소장 초청 강연

대진대학교 교양 교과목 '명사와 함께 하는 나의 미래설계' 특강

머니투데이 더리더 윤우진 기자 입력 : 2019.11.28 16:59

현대는 ‘1인 미디어’의 시대다. 온라인 채널이 증가함에 따라 유명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하루아침에 스타덤에 오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타인이 할 수 없는 자신만의 색(色)이 담긴 콘텐츠로 팬층을 확보했고 그들의 콘텐츠는 강의, 책 출판, TV출연으로 이어지면서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우리는 이를 ‘퍼스널브랜드’라고 부른다.


이 같은 ’퍼스널브랜드‘는 개인(Personal)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식별 가치로 개인의 가치관, 비전, 장점 등이 담긴 정체성(Identity)를 브랜딩하여 타인에게 각인시키는 일련의 과정으로, 독보적인 위치 확보와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개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하나의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전략가 허은아 소장이 지난 27일 오후 대진대학교에서 ‘대학생을 위한 퍼스널브랜드 구축’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허소장은 전 세계 이미지컨설팅 분야 국제인증 최고 학위인 ’CIM(Certified Image Master)’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14번째로 취득한 글로벌 이미지 전략가로서 정치인·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체성과 리더브랜드에 대한 특강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 대학교 학부과정에서는 최초로 ‘퍼스널브랜드전공’을 개설하기도 했다.

이번 대진대학교 특강은 전문분야에서 활동 중인 지역 명사들을 초청하는 릴레이 특강으로 역경과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에 이른 명사들의 경험담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특강에서 허은아 소장은 퍼스널브랜드의 구축 기반은 ‘자신의 철학과 스토리’임을 설명하며 ‘시대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경쟁이 치열해진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퍼스널브랜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학생을 위한 퍼스널브랜딩의 구성요소로 △스토리 관리, △커뮤니케이션 관리, △브랜드 이미지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며 대학 생활을 하면서 동아리나 임원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만의 스토리’를 형성할 것을 당부했다.

퍼스널브랜드의 핵심은 확실한 지향점과 자신의 가치관을 담는 것이다.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 개개인이 ’나다움‘을 알고 목표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자신의 강점을 살려 최고의 브랜드로서 성장하길 희망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한 ‘금수저가 아니라 희망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대학생들에게 허은아 소장은 “누군 와인 잔을 갖고 태어났는데 난 그렇지 못 하다고 불평하지 마세요. 소주잔에 와인을 따라도 내가 와인 잔이라고 생각하면 와인 잔인 거예요. 인생을 만드는 건 ‘잔’이 아니라 ‘나의 생각’이라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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