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오빠, 최후 진술 뭐라고 했길래... '제일 기분 나쁘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11.29 11:05

사진: 방송 캡처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유리 오빠 권 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소녀시대 유리의 친오빠인 권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유리 오빠 권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9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지에서 술에 취한 여성들을 상대로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유리 오빠 권씨는 최후진술에서 "약혼자와 가족, 공인신분으로 평생 살아야 하는 동생에게 죄를 나누게 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점을 평생 마음에 각인하며 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은 MBN '뉴스파이터'에 출연해 유리 오빠 권 씨의 최후 진술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연구위원은 "제일 기분나쁜 건 권씨 이야기다. 약혼자,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걸그룹 여동생에게 죄를 나누게 해 미안하다고 했는데 피해자에게 잘못했다는 건 한마디도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를 들은 유인경 시사평론가는 "누리꾼들이 피해 여성이 합의를 해주지 않은 걸 장하다고 칭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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