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9동,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네일 케어 서비스 재능기부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19.11.30 16:20
어르신들 손이 젊고 아름답게 변신했다. 비결은 네일아트! 단순히 매니큐어를 칠하는 것에서 나아가 손톱이라는 작은 공간에 창조적인 무늬와 색깔을 입히는 화장이다.


안양9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경재)가 28일 동 청사 다목적실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22명을 대상으로 네일케어 봉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안양9동이 주관하는 가운데 관양동에 소재한 한 네일숍(네일숲 : 원장 김진영)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지난 2017년 10월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약 160명의 어르신들에게 작은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네일케어 서비스는 손톱에 색깔과 각종 그림을 그려 넣고 이를 말리는 작업이 일반적이지만, 이날은 손 마사지와 함께 젊은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기도 했다.

서비스를 받으신 한 어르신들은 “어려운 형편에 네일케어는 꿈도 못 꾸는데 이렇게 손톱이 예뻐져 기분도 좋고 마음도 젊어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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