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사법·검찰 개혁이 시대적 요구 발언한 추미애, 검찰 수사 방해 노골적 선언"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2.06 16:44
사진=뉴스1제공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이는 검찰 수사를 방해하겠다는 노골적인 선언"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추 내정자의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은 시대적 요구가 됐다'고 한 발언에 "추미애 내정자님, 검찰 개혁보다 청와대 개혁, 경찰 개혁이 시대의 요구 아닙니까"라고 문제 제기했다. 

하 의원은 "김기현 사건은 청와대가 경찰을 동원해 희대의 선거공작을 자행한 사건이고, 유재수 사건은 권력을 이용해 내부 부정비리를 은폐한 파렴치한 사건"이라며 "국가 법무를 통솔하는 법무부장관 내정자라면 응당 두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다짐하는 것이 상식이자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청와대 범죄가 극명히 드러났는데, 추 내정자는 두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을 손보는 걸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고, 이는 검찰 수사 방해하겠다는 노골적인 선언이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추 내정자의 그릇된 인식은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하는 법무부장관 자격이 없다는 걸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계속 검찰 수사를 방해하고 문재인 정권의 치부를 덮는 언행을 계속한다면 국민심판을 받은 조국의 뒤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theleader@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