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보자들, 행복한 여행이 될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사기였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2.26 22:24

사진: 방송 캡처

KBS '제보자들'에서 여행사기에 대해 보도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 시사교양프로그램 '제보자들'에서는 '눈뜨고 코 베인 여행사기' 그녀를 믿지 마세요 편이 공개됐다.


KBS 제보자들 방송에 따르면 여행사기 피해자들은 한 여행사 대표 이지영(가명)으로부터 여행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어머니의 칠순을 맞아 중국 청도로 첫 가족 여행을 준비했다는 한 피해자는 이지영(가명) 대표에게 여행을 의뢰한 후 여행경비 '6백 7십만 원'을 입급했지만 더 저렴한 여행상품이 나왔다는 말과 기존 여행비는 환불해준다는 말에 약 2천 만 원을 입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피해자에 따르면 여행지에 도착했지만 호텔은 예약만 되어있고 결제는 다시 해야 하는 황당한 상황에 놓였다고 전했다.


이지영 대표가 편취한 여행대금은 약 4억 원이며 2차 피해자들이 경찰서에 접수한 고소 14건으로, 피해금액이 수 백 만원에서 수 천 만원에 이르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녀는 지난 4월,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지만 당시 임신 중이었기 때문에 '형 집행 정지'로 실형을 면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피해자들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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