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야콘서트 광주시민 찾는다

1부 갈라 공연, 2부 '희망과 새로움' 가득한 2020경자년 맞이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19.12.27 09:20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야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감동의 음악과 함께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2020년 새해를 희망으로 맞이할 무대가 올해도 광주시민 곁을 찾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 이하 ACC)과 아시아문화원(이기표 원장, 이하 ACI)이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ACC 예술극장 극장 1에서 2019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야콘서트를 준비했다.

올해 5번째를 맞는 ACC 제야콘서트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올 한 해 예술극장 제작 작품을 갈라 공연으로 선보여 2019년을 되돌아보는 1부 ‘희망’과‘새로움’이 가득한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하는 신나는 축제의 밤으로 2부가 꾸며진다.

1부 공연은 아시아의 설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창작 판소리 <스토리 인 아시아 - 네 개의 꼭두각시>와 판소리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작 작품 <드라곤 킹>의 음악을 밴드 이날치의 흥겨운 무대로 만나볼 수 있다.

<스토리 인 아시아 – 네 개의 꼭두각시>는 ACC와 창작 판소리 그룹 입과손스튜디오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미얀마의 설화 네 개의 꼭두각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브런치콘서트 무대에서도 선보였다.

<드라곤 킹>은 판소리 다섯마당 가운데 하나인‘수궁가’를 새로운 기술로 구현한 작품이다. 지난 2018년부터 2개년의 준비단계를 거쳐 제작됐다. 이번 무대에서는 판소리 ‘수궁가’의 주요 대목을 장영규 음악감독이 결성한 밴드 이날치의 흥겨운 무대로 감상할 수 있다. 장 감독은 판소리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이야기의 보편성을 깨고 수긍가의 새로운 음악을 선보여 음악계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2부는 희망찬 미래를 다짐하며 흥겨운 축제 같은 무대로 구성된다. 브라소닛 빅밴드가 연말에 어울리는 흥겨운 재즈 레퍼토리를 웅장하고 화려한 연주도 선보인다.

국내 최정상급 재즈 보컬리스트인 웅산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곡‘Yesterday’를 비롯해 60년대 소울재즈의 대표적인 곡‘Moanin’, 스페인의 칸초네인‘Volare’등을 감상할 수 있다. 화려한 무대매너와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는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의 무대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다.

ACC 제야콘서트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내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춘 출연진으로 구성돼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기기에 적합한 공연이다. 입장권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입장은 8세 이상 가능하다.

한편, ACC 제야콘서트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축하영상으로 시작되는데 박 장관은 영상을 통해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높아진 위상과 개관 4주년을 맞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성과, 내년에 40주년을 맞이하는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가치가 문화예술로 꽃피우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choi09@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