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13살 아이 시신 볼 수밖에 없는 상황..‘범인 왜 이런 짓을 하는지’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12.29 10:44


사진=뉴시스 제공

표창원이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출연해 첫 부임지였던 제주도에서 만난 동료와 재회했다.

이날 표창원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자신이 1990년 7월 제주도에서 화성으로 발령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1990년 11월 화성연쇄살인사건 9차 사건이 발생했는데 시신을 볼 수밖에 없었다. 갓 중학교에 간 13살 어린아이였다”고 덧붙였다.

표창원은 또 “분노는 당연하고 참담함과 슬펐다. 대체 왜 이 어린아이에게 이런 짓을 해야 하나 싶었다”며 “그 놈이 누군지 꼭 보고 싶고 알고 싶었다.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강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괴감으로 변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표창원은 그토록 찾고 싶었던 동료 최경호 수경을 만나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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