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찰기 한반도 비행…北도발 감시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20.01.02 17:21
사진제공=뉴스1(미 공군)

미군 정찰기가 연일 남한 상공에서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2일 오전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 리벳 조인트(RC-135W)가 이날 한반도 상공 3만1000피트(약 9.4㎞)에서 비행했다. 리벳 조인트의 구체적 비행시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표준시 기준 1일 오후 비행이 펼쳐진 것으로 예상된다.

 

리벳 조인트는 주로 통신 신호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정찰기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조짐이 있거나 발사 후 추가적인 동향 파악을 위해 동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찰기는 지난달 30일과 31일에도 남한 상공에서 포착된 바 있다.

 

앞서 전날에는 미 해군 소속 EP-3E '에리스 II' 정찰기가 남한 상공 2만5000피트(약 7.6km)에서 비행하기도 했고 그 전에는 미 공군의 RC-135S(코브라볼)가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미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동해 상공에서 비행했다.

 

북한이 고강도 도발을 시사한 크리스마스 전후로 별다른 징후는 없었지만 신년에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 미군의 정찰기들은 북한의 새해 도발에 대비해 감시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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